오늘부터 똑게 육아 책을 참고해서 아기 수면교육을 시작한다.
D+105 (15주)
똑게 육아 책에서 니즈(needs) 울음과 원츠(want) 울음을 구분해서 반응하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짜증 내는 울음, 불평하는 울음, 화내는 울음, 저항하는 울음 들은 조금 기다려주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물론 스트레스가 심한 울음, 신경질적인 울음, 아픈 울음 들은 무시 하면 안 된다고도 덧붙이고 있다.
오늘은 이러한 원츠 울음은 최대 5분은 내버려 두면서 self-soothing 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었다.
5분 간격으로 한 번씩 개입해서 사랑으로 토닥거려주고 빠져주었다.
아가는 이 상황이 어리둥절했을 것이다. 이런 상황이 익숙하지 않으니 물론 저항하는 울음을 보였다.
하지만 점점 정점으로 치닫는 울음을 3~4분 정도 보이다가 스스로 주문을 외는 듯한 울음으로 soothing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패턴을 2번 반복해서 보이고는 스스로 잠에 빠져드는 울음을 마지막으로 스스로 침대에 누워서 잠들었다!
이렇게 첫 번째 낮잠 수면교육은 성공적이었다!

낮잠 1 *눕힌 시간: 11:00 / *잠든 시간: 11:20 / *일어난 시간: 12:00
울음 간격 | ■ | ■ | ■ | ■ | □ | □ |
5 | 10 | 15 | 20 | 25 | 30 | |
울음 강도 (0~5) |
3 | 5 | 1~2 | 5 | 1 |
낮잠 2 *눕힌 시간: 13:45 / *잠든 시간: 14:15 / *일어난 시간: 14:45
울음 간격 | ■ | ■ | ■ | ■ | ■ | ■ |
5 | 10 | 15 | 20 | 25 | 30 | |
울음 강도 (0~5) |
2 | 5 | 1 | 3 | 1 | 1 |
아기가 이렇게 우는 것을 내버려 두는 것이 마음이 편치 않기 마련인데, 책에서 말하고 있는 아래 문구가 와닿아 마음먹고 시작했다.
"이 고비만 넘겨 아이 스스로 꿀잠을 자게 되면, 아이는 더욱 많이 웃고 더욱 행복해할 것이다. 잠 영양제를 듬뿍 받을 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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